2021년 한국 노래 부르기 대회가 12월 11일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어 수업을 듣는 학교 학생 중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프랑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중학교 3개 팀과 고등학교 6개 팀이 참가하였다.
최고상인 ‘꾀꼬리상’은 중등부 귀스타브 플로베르 중학교(Collège Gustave Flaubert)에게 돌아갔고, 고등부는 끌로드모네 고등학교(Lycée Claude Monet)에 수여되었다.
중등부 금상은 아르튀르 랭보 중학교(Collège Arthur Rimbaud), 은상은 헤볼루시옹 중학교(Collège Révolution)가 수여하였으며, 고등부 금상은 루시오브락 고등학교(Lycée Lucie Aubrac), 은상은 로키디 고등학교(Lycée Saint-Joseph du Loquidy), 동상은 생트마리 고등학교(Lycée Sainte-Marie) 및 빅토르 뒤리 고등학교(Lycée Victor Duruy)가 차지하였다.
입상한 학생들에게는 삼성 태블릿을 포함한 상품이 수여되었으며, 입상자를 포함하여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참가 기념품이 제공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다 함께 BTS의 아리랑과 한국 노래를 합창하며 내년에도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기를 희망하였다.
윤강우 한국교육원장은 “한국어를 배우는 여러분이 미래의 한불 문화 대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격려하면서, “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다채롭게 실시하는 교사들이야말로 진정한 교육자”임을 강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