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종 대사는 11월 7일 오전 시앙스포 르아브르 캠퍼스를 방문하여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강의를 통해 유대종 대사는 한국과 프랑스의 역사적 관계를 살펴보고 현재의 국제 정세 속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 방안에 관하여 설명하였으며, 강의가 끝난 후에는 학생들과의 다양한 질의 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한국 무용과 케이팝 댄스를 선보이는 등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르아브르 대학을 방문하여 페드로 라 제스 도스 산토스(Pedro LAGES DOS SANTOS)총장과 면담을 진행하였다. 라제스 도스 산토스 총장은 르아브르대학 내 한국어과의 높은 인기를 소개하며, 향후 친환경 분야 한불 교육 교류 및 공동 연구 등 협력 방안이 필요함을 설명하였고, 유대종 대사는 프랑스 내 고등교육 분야의 한국학 확대 분위기는 매우 인상적이며, 상호 교육 교류와 협력의 확대를 위한 세부 방안을 모색해 보자고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