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공지 : 11.13 테러 이후 학부모들을 위한 프랑스 교육부 장관 서한 내용

주프랑스한국교육원에서
프랑스 거주 학생 및 학부모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먼저 11.13일의 끔찍한 테러로 놀라고 충격을 많이 받으셨을 재외 동포 교민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11.13일 테러 이후, 나자 발로 벨카셈 프랑스 교육부
장관이 학부모에게 보내는 서한(11.15)에서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 전체가 이 힘든 시기를 학생 및 학부모와 함께 할 것이며, 특히 파리 및 일드프랑스지역의 유·초등학교 및 중·고등학교, 대학에 심리치료상담을 위한 마련이
있을 것임을 알렸습니다. 다음은 학부모에게 보내는 서한의 내용을 요약 보충한 것입니다.

프랑스 전역 학교는 월요일부터 정상 운영되며, 월요일에는 1분간의 묵념의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이 묵념 시간 전에 학교의
교사들은 특별히 학생들에게 이 사건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이며, 이를 위한 특별 자료를
제공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의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위해 자녀들이 이번 사건으로 인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부모님과 어떤 대화를 이미 나누었는지 선생님과
꼭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학교에서 조직하는 수학여행은 프랑스 전역과 외국에서 11월 22일까지 중단될 것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수학여행의 경우는 일찍
중단하지 않고 예정대로 운영됩니다. 외국 여행일 경우 현지 대사관과 연계하여 안전하게 귀가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체험 학습일 경우는 연극 관람이나 박물관 방문, 야외 학습 등은 11월 22일까지 중단되나,

학교 밖 급식, 체육 및 수영 수업 등의 활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원래대로 운영됩니다.

아울러 파리 및 인근 지역의 모든 분들이 가능한 일찍 귀가하셔서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학생 안전과 관련된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주프랑스한국교육원(전화 01 4753 6977)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위급상황 발생시 다음 연락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위급상황 발생시 주프랑스대한민국대사관 연락처

    - (주간, 대표전화) +33 (0)1 4753 0101

    - (야간, 당직전화) +33 (0)6 8028 5396

    - (사건사고 담당) +33 (0)6 8095 9347

    - (외교부 영사콜센터) +82 (0)2 3210 0404

- 주프랑스한국교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