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교육소식

새소식

프랑스의 최신 교육 소식을 확인하세요.

문화·예술 체험 증대를 위해 100명의 아티스트들의 예술 작업에 참여하는 학생들

작성자
교육원
작성일
2016-12-22 21:18
조회
8211

문화·예술 체험 증대를 위해 100명의 아티스트들의 예술 작업에 참여하는 학생들


 ○ 모든 학생들이 가정환경과 관계없이 균등한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를 갖고, 자신의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프랑스 교육부는 문화·예술교육헌장을 정하여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갖도록 노력해왔음.

 

○ 이중에는 일반적으로 교육 과정에 들어 있는 음악 및 미술 수업 외에 건축·무용·디자인·문화유산·사진·연극을 경험할 수 있는 학급 프로젝트 운영, 영화를 통한 영상 교육(학교-영화의 날), 또한 2016-2017년에 처음으로 개설하는 아티스트들이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예술 작업을 하는 프로그램(Creation en cours)등이 있음.

 

○ 특히 문화·예술 교육을 위해 교육부와 문화·통신부 및 도시·청소년·스포츠부가 공조하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프랑스 정부는 2012년도에 3000만 유로를 할애했으나 2016년에는 80% 증가한 5460만 유로를 사용함.

 

□ 주요 내용

○ 2016-2017년에 처음 실행하는 “예술작업진행중(Creation en cours)”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프랑스 100개 학교에 100명의 젊은 아티스트들을 파견하여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및 중 1학생들과 교사들과 함께 작업을 하게 하는 것임. 이는 문화·예술 분야의 고등교육을 졸업한 청년 작가들을 지원하면서도, 교육우선지구나 시골 지역의 학생들이 창작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

 

○ 졸업 5년 미만 경력의 다양한 전공 예술가들의 신청을 받아 100명의 아티스트를 선정함. 600명의 지원자 중에 33명의 미술 및 시각예술가, 12명의 연극인, 9명의 영화 및 비디오 예술가, 8명의 무용가, 7명의 건축가 등이 선택됨. 이들은 2017년 1~4월 중에 학교에 적어도 20일 정도 지내며 학생들이 작품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할 계획임.

 

○ 오드레 아줄레 문화·통신부 장관은 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예술가들과 함께하며 예술 창조 작업을 맛보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함. 나자 벨카셈 교육부 장관 역시 이 프로그램은 현존하는 문화·예술 교육을 보충해주며, 청년 예술가들이 자신의 일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일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역설함.

 

□ 향후전망

문화·예술 교육을 체험하는 학생들이 2011년에는 22%에 불과했으나 2016년에는 35%이상으로 증가하였으며, 청소년들에게 학교 내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함께 작업하게 하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2017년에는 50%로 그 수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프랑스 교육부 사이트 참조

http://www.education.gouv.fr/cid110811/-creation-en-cours-100-jeunes-artistes-100-ecoles-et-etablissements-scolaires-100-creations-a-la-rencontre-de-la-toute-premiere-promotion.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