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기초지식 및 기초능력의 공통 교육과정 2006년 7월11일자 고시
의무교육을 마칠 때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모든 것
목 차
1. 모국어 구사력
2. 외국어 구사력
3. 수학의 주요사항과 과학기술지식
4. 정보와 커뮤니케이션 기술
5. 인본주의적 소양
6. 사회/시민의식 관련 지식
7. 자주성과 주도성
2. 외국어 구사력
초등학교에서 배운 것이거나, 중학교에서 배우기 시작한 외국어이다.
외국어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상황(구두/문서)에서 생각이나 감정, 사실을 파악하는 능력,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 이해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외국어를 감싸고 있는 문화를 파악하고 이해해야 한다. 외국어를 구사함으로써 전형적인
시각을 넘어설 수 있다.
유럽위원회가 만든 <유럽연합의 언어교육 필수사항>은
외국어 교육, 학습, 평가를 위한 기본적인 참고자료이다. 이 책에 명시된 레벨 A2(기본적인 언어구사력)가 의무교육에서 습득해야 하는 수준이다.
외국어 구사력은 규칙적인 연습과 암기를 통해 얻어진다. 다음의 5가지 학습활동을 통해 이에 도달할 수 있다. 듣고 이해하기, 말하기, 대화, 읽고
이해하기, 그리고 글쓰기이다.
■ 지식
외국어를 구사하려면, 먼저 언어 코드를 습득해야 한다. 즉, 일상생활에서 정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언어형태를 알아야 한다. 어휘, 문법, 발음, 철자를 배워야 한다.
․ 단순한 내용
이해에 필요한 어휘 습득
․ 기본적인 문법
규칙 습득(명사 종류, 동사, 기본적인 등가접속사 및 종속접속사),
외국어의 특성 및 작용
․ 구두법
․ 발음-철자의 관계를 파악하며 철자법 습득. 몇몇 언어의 경우는, 해당 언어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표기 시스템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 능력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은, 특정 사회문화적 상황에서 해당 언어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학생은 일상생활에서 간단하지만 효과적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 언어적 관례를
염두에 두면서 외국어 구사하기
- 기본적인 표현 활용(인사하기, 초대하기, 용서 구하기)
- 의사소통 상황에 맞추어 외국어 구사(언어
수준 등)
․ 구두로 표현되는
짧은 내용 파악하기 : 메시지의 내용 파악, 천천히 명확하게
진행되는 대화의 내용 파악하기, 이야기 이해하기.
․ 구두나 글쓰기를
통해 올바르게 자기표현 하기
- 정확한 발음
- 논리적으로 연결사 사용
- 정보 주고받기
- 생각이나 의견을 간단하게 표현하기
- 이야기 들려주기 혹은 간단한 묘사
․ 짧고 간단한
텍스트 이해하기
■ 태도
외국어 학습은 문화의 다양성과 차이에 대한 민감성을 키워준다.
․ 외국인들과
그들의 언어로 대화하고 싶은 바램, 외국어로 비디오나 신문 등을 보고 싶은 바램, 더빙이 안 된 외국영화를 보고 싶은 바램을 갖게 된다.
․ 열린 정신을
갖게 되고, 다른 사고방식/행동방식을 이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