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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언어 및 국제 교육 2008-08-29 글 옮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8-29 00:47
조회
11083
초등학교에서 원칙적으로는 8개의 외국어가 강의됨. : 독어, 영어, 아랍어, 중국어, 스페인어, 이태리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중학교에서는 두 가지 외국어를 선택하여 일정 능력에 까지 도달하게 하는 것이 궁극적 목적임.

● 프랑스의 상황 : 유럽섹션, 국제섹션, 이중언어섹션 존재.

   이중언어 교육을 받는 것이 프랑스의 일반적인 현상이며, 집중적인 언어학습, 실질적인 문화적 관점, 직업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것이 장점. 초등학교부터 공립과 사립에서 이중언어교육이 가능함.

몇 가지 통계정보

- 약 205,000명의 학생이 유럽섹션에(2006년에 6% 증가), 국제섹션에(2006년 2.5% 증가) 취학함. 이 수치는 중등학교 학생의 4%에 해당됨.
- 중등학교에서, 영어가 가장 많이 교육되고 있으며, 이어 스페인어, 이태리어, 포르투갈어, 독어순으로 나타남.(출처: 교육부)

● 유럽 다른 나라의 상황 :

- 독일: 초등이나 중등과정에서부터 이중언어교육.
- 스페인: 국가적인 차원에서 이중언어교육을 하지 않지만 지방 자체적으로 다양하게 실시.
- 영국: 언어를 중점적으로 교육하는 중고등학교가 중등교육 언어정책의 주요 축을 대표함.
- 이탈리아: 학교장이 외국의 공식기관과 직접 계약을 체결하도록 허가됨.

● 조기교육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조기 언어교육은 차후 학생들에게 아주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고 함.: 언어능력, 다른 언어와 문화에 대한 더욱 긍정적이고 수용하는 태도, 자신감 길러줌. 하지만 조기교육이 늦게 시작한 학생보다 더 나은 결과를 반드시 보장하지는 않음.

● 중고등학교 교육 현황

-- 유럽섹션 : 가장 많이 선택하는 섹션임. 이 섹션은 4e(예외적으로는 6e)부터 시작하여 고등학교 3학년까지 있음. 첫 2년동안은 학생이 선택한 언어(영어, 독어, 스페인어 등)를 일주일에 2시간 집중 교육함. 3년째 되는 해부터는 언어과목이 아닌 타과목(역사, 지리, 생물 등)이 일부 또는 전부 학생이 학습한 외국어로 강의됨. 이 섹션은 모든 학생들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학생의 동기와 언어능력으로 입학을 결정함.

• 바깔로레아 ‘유럽섹션’ :

특징: 일반 및 기술 또는 직업고등학교 학생이 바깔로레아 옵션에서 ‘유럽섹션’ 표기 가능.
자격 : 의무적으로 치르는 실용언어 1 또는 2 시험에서 12∕20을 취득하고, 비언어과목시험에서(영어로 보는 역사-지리과목, 구술 80%, 수업 중 평가 20%) 10∕20을 취득해야 함.

• 영어 우선 ! : 유럽섹션은 3,000개에 이를 정도로 많으며, 영어가 가장 우선순위로 올라옴. 다음은 독어, 스페인어, 이태리어. 더 작은 단위로는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네델란드어 등이 있음. 여기와 관련된 학교정보는 각 지역의 교육청이나 각 시도의 장학관실로 문의가능.

• 동양어 섹션: 유럽섹션과 마찬가지로 운영되며 양적으로는 아주 한정되고 주로 중국어와 일본어로 제한됨. 바깔로레아에 합격하면 ‘동양어섹션’ 또는 ‘유럽섹션’이 표기되고 관련되는 언어명이 표기됨.

-- 국제 섹션 : 이중 문화
   외국인(25-50%)과 프랑스학생이 동시에 등록가능. 10,000명의 학생이 등록하였으며 13개의 외국어가 교육됨. 외국과의 협력을 통해서 외국인 교사수급이루어짐. 초등학교에서도 국제섹션 존재하며 경쟁이 치열하고 입학허가는 이전의 다른 과목 성적과 언어능력에 따라 이루어짐.

• 선택한 언어의 숙달 필요: 12개의 언어가 교육됨.(영어, 아랍어, 스페인어, 이태리어, 독어, 스웨덴어, 네델란드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폴란드어) Saint-Germain-en-laye에 있는 고등학교에서는 덴마크어와 노르웨이어 섹션도 있음.

전통적인 수업외에도 6시간의 특별 수업을 받음. ; 주당 2시간의 역사-지리 수업을 해당 외국어로 함. 주당 4시간의 해당 외국어 언어와 문화수업.

• 특별한 바깔로레아 : OIB(Option internationale du bac)
국제섹션을 선택한 학생들은 중학교 졸업장과 이어서 고등학교 바깔로레아에서(문학, 경제-사회, 과학 계열에서) 옵션으로 국제섹션을 준비할 수 있음.(공식명칭은 OIB) 전통적으로 바깔로레아에서 치르는 시험대신에 국제섹션에서 배운 역사-지리와 언어 및 문학의 특별 시험이 있음. 이 시험은 외국인이 자국으로 돌아가서 학업을 계속할 경우 도움이 됨.

● 이중언어 및 두 가지 언어 섹션

이중언어 섹션은 일반 중학교(6e-3e)와 고등학교(고1에서 고3)에 통합되어 있고 언어를 숙달하고자 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함. 주당 5시간의 외국어 수업. 독어, 영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이태리어, 아랍어가 강의됨. 프랑스 지방어를 외국어처럼 선택하는 경우도 있음. 이 과정을 마치더라도 특별한 학위는 주어지지 않음.

두 가지 언어 섹션은, 6e부터 있으며 두 외국어를 각각 주당 3시간씩 학습. 영어와 제 2 외국어 (90%는 독어). 모든 학생들에게 개방되며 교육청이나 학교장의 의지에 따라 다양하게 실시됨.

• 사립학교: 사립학교 특히 불-미, 불-영, 불-독 학교들은 전적으로 이중언어에 치중. 사립 유치원도 이중언어 학습 가능. 정보는 각 지역 CIO에 문의.

-- ABI-bac : 불(bac) 독(Abitur) 동시 인정 바깔로레아

프랑스와 독일 대학에 등록 가능하며, 프랑스에서는 13개 교육청에 속한 25개 학교에 등록가능. 또한 독일소재 3개의 프랑스 고등학교에도 등록가능.

프랑스에서는, 유럽섹션에 근거한 이중언어 섹션(불-독)은 중학교에서는 4e부터 독어교육을 강화하고, 고등학교에서는 독어교육 강화뿐만 아니라 타과목, 일반적으로 역사나 지리과목을 독어로 강의하는데 중점을 둠.

-- 지방어

프랑스에서 지방어교육은 유치원에서 중학교 과정까지는 발견의 시기로, 고등학교에서는 바깔로레아에서 실용언어 2나 3으로 선택가능. 대학에서는 CAPES 시험과 박사과정까지 사용됨.

-- 국제 및 유럽 바깔로레아
프랑스의 약 10개의 학교에서 국제 바깔로레아 준비가능. 유럽 전역에서 약 12개 정도 학교에서 유럽 바깔로레아 준비가능.

유럽바깔로레아와 즈네브의 국제바깔로레아는 프랑스 교육부가 인정하는 바깔로레아에서 옵션으로‘유럽섹션’ 과 ‘국제 섹션’을 선택하는 것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상이한 것들임.

• (즈네브) 국제 바깔로레아 (bac international) : 스위스의 사립 기관이 만든 것으로서 학생들의 이동을 돕고 국제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것임. 프랑스에서는 외국 학위로 인정되어 바깔로레아와 동등하게 인정됨. 1,500개의 학교에서 준비할 수 있으며 대부분 사립이고 115개국에서(프랑스는 10여개) 가능. 고2에서 고3의 학습내용은 2개의 언어와 인문과학, 자연과학, 수학, 기술, 예술. 시험은 불어, 영어나 스페인어로 가능. 시험에 독립 지원 불가능.

• 유럽 바깔로레아 : 독일, 벨기에, 스페인, 이태리, 룩셈부르크, 네델란드, 영국에서 가능. 프랑스에서 유럽학교가 아직 없음. 유럽과 미국에서 유효하여 대학 진학 가능. 모국어를 그대로 배우면서 초등과정부터 제 1외국어 교육하여 차후에 타과목을 제 1외국어로 교육받게됨. 제 2외국어 학습 의무적. 수업은 유상.



출처: CIDJ. 2008년 1월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