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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초중등 각급학교 정보화 교육

작성자
교육원
작성일
2014-12-29 18:25
조회
8300


프랑스 정보화 교육의 목적은 정보통신분야의 기술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보다는 디지털화되고 있는 사회속에서
학생이 디지털 정보와 장비의 사용방법
, 사회적 책임, 정보보안을
이해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기본적인 사용 능력을 습득하게 하는 것임
.


 



정부는 2013 - 2014년도부터 고등학교에 정보화 및 인터넷
능력 증명서
(Brevet informatique et internet 일명 B2i 증명서)를 발급하기 시작함.
이 제도는 다양한 환경속에서 학생들이 정보기술을 활용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2012년부터 초 중등학교에서 실시해 왔음.


 


증명서는 시험을 보고 발급받는 것이 아니며, 일정 교육 후 교사가
각 분야의 능력 습득을 인증하는 것임
.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경우 아래 다섯 개의 평가 분야가 있음.

1. 정보화 환경에 익숙해지기

2. 책임감 있는 자세 가지기

3. 정보 창작, 정보의 생성, 정보 다루기, 정보
관리하기


4. 정보 찾기, 디지털 정보 읽기

5. 의사소통하기, 교환하기

 


고등학교의 경우도 정보화 및 인터넷 능력 증명서가 있으며, 이외에 2012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의 경우 이과 학생들의 심화 선택과목(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에 정보화 및 디지털과학 과목 ISN (informatique et sciences du numérique)을 신설하여 수강할 수 있도록 함. 분야는 아래와 같음 (주당 2시간). 정보화 및 디지털과학 선택학생은 프랑스 대입시험인 바칼로레아 시험에서도 해당과목 시험을 봄.

1. 정보화 능력 :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언어, 정보기기
설비
, 다양한 컴퓨터 기기의 종류, 프로그램, 정보안전, 인터넷, SNS 사용

2. 창작 :
디지털 상품, 3D 구현


3. 디지털 과학 : 프로그램 배우기

4. 사회적 쟁점 및 책임 : 사생활 존중, 디지털 작품의 저작권 등

 



초중등 교육에서 획득한 증명서는 고등교육의 동종 증명서인 C2i 증명서(certificat informatique et internet) 와 연계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