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1, 12일 양일간 교육 평가에 관한 컨퍼런스 개최

교육 평가 컨퍼런스가 12월 11, 12일 파리에서 양일간 개최됨. 양일간 교육 전문가 및 과학자, 교육 분야 관련자들 이 컨퍼런스를
위해 모여 약 800 명이 참가함.

48명의 전문가와 교육 분야의 교사 및 장학관, 학부모, 고등학생, 관련 협회 대표들이 이 토론에 참여하였으며, 양일간 4번의 회기를 통해 점수 평가나 국제 평가 방법 등에 대해
토론하였음. 토론에서 다루어진 내용을 교육평가 컨퍼런스를 위해 만든 사이트를 통해 공개함.

http://www.conference-evaluation-des-eleves.education.gouv.fr/pourquoi-une-conference-sur-levaluation-des-eleves

다루어진 질문들 중에는 첫 번째로 “교육 평가가 어떻게 학생들의 학습과 진보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인가?”가 있음. 평가는 학생의 지식과
재능을 가늠하고, 학생의 어려움을 분석하고, 학습을 마친
후 습득 내용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며, 학생의 진보와 지식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함. 만약 교육 평가가 가르침의 핵심이라면, 현재는 학생들이 자신들이
잘못 이해한 부분을 깨닫고, 진보한 부분을 식별하는 데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지 않음. 따라서 교육 평가가 격려적이면서도 학업 성공의 열쇠 중의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해 첫 번째 질문과 관련된 다음의
소질문들을 컨퍼런스를 통해 고찰함. 어떻게 교육 평가가 학생의 필요에 따라 교수법을 적응시키는 교사의
능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인가? 어떻게 교육평가는 교사들이 가르치는 내용이 장기적인 영향을 미쳐서
학생들이 점진적으로 발전하도록 도움을 줄 것인가? 어떻게 평가 단계에서 학생들의 발전에 가치를 부여하며, 학습에서의 진보를 알 수 있도록 할 것인가?

다루어진 두 번째 질문은 “학부모에게 어떻게 학생의 진보를 알려줄 것인가?” 였음. 학부모가 자녀의 학습을 지원하게 하기 위해서 가족에게 학생의
학습 상태를 알려주는 것은 필수적임. 프랑스는 학교 성적표와 같은 “학교 수첩”과 학부모회의, 시험 등에 부모가 사인하게 하여 학생의 학업 결과를 알리고 학교와 교류할 수 잇도록 하고 있음. 그러나 학부모들은 그 결과를 통해 학생들이 어떤 상태인지와 그들의 어려움이 무엇이며,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는지 여전히 이해하지 못함. 따라서 두 번째
질문과 관련된 다음의 소질문들을 컨퍼런스를 통해 고찰함. 평가를 통해 부모에게 학생의 진보를 잘 알리기
위해, 또한 교육 불평들을 감소시키는 데 학교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가? 학교와 학부모 간에 더 잘 소통하며, 학부모를 자녀의 학업에 더
기여하게 할 수 있는 어떤 도구가 있는가?

세 번째 질문은 “학생 평가는 어떤 위치에 와야 하며, 어떤 형태로 행해져야 하는가?”

점수제는 항상 “평가”라는 단어에 혼돈을 일으킴.
학생들과 학부모는 점수와 “평균 점수”에 취학의 초기 단기부터 주된 평가 방법으로 익숙해져 있음. 하지만
점수는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이나, 발전한 부분과 아직 더 발전할 부분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지
않음. 점수를 매겨서 비교하는 도구로 점수를 사용한다면, “좋지
않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은 학업 실패 상태에서 헤어나올 수 없게 됨. 따라서 따라서 세 번째 질문과
관련된 다음의 소질문들을 컨퍼런스를 통해 고찰함. 모든 학생들의 교육 성공에 이바질 할 수 있도록 어떻게
점수제를 사용할 것인가? 점수제의 다른 형태들의 각 이점은 무엇인가?
점수제 대체 방법의 경험을 통해 어떤 점을 배울 수 있는가? 학생 평가는 어떤 위치에 와야
하는가?

컨퍼런스에서 다루어진 다른 질문들 중에는 ”학생의 학습 기간 동안 어느 시기에
평가를 해야 하는가?”와 “어떻게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가?” 등이 있음. 양일간의 컨퍼런스의 결과를 심사단이 교육부 장관에게
전달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