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스한국교육원 박소연 교육전문관은 9월 28일 장모네고등학교에서 열린 몽펠리에 한글날 기념식에 참가하였다.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행사는 올해 3회째를 맞이하였다. 장모네고등학교, 쥘게드고등학교, 퐁카라드중학교, 악튀르항보중학교의 한국어 정규 수업반 학생들은 시낭송, 노래부르기 등을 통해 그 동안 배운 한국어 실력을 뽐냈으며, 태권도 시범 및 K-Pop 댄스 등도 선보였다. 또한 몽펠리에 교육청 다비드 헤이몽 부교육장도 행사에 참석하여 한글날 기념식에 축하 인사를 전하고,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9월 29일은 쥘게드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한국어 수업을 참관하고, 프레데릭 빠뇨 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빠뇨 교장은 한국 고등학교와 활발한 교류를 희망하며, 24년 1월 중순에 있을 쥘게드고등학교 국제 포럼에 한국 고등학교 학생들을 초대할 계획이라고 말하였다.
이후, 악튀르항보중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고 펠레그리니 니콜라 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펠레그리니 교장은 내년 4월 언어주간에 한국 행사도 계획 중이며, 한국 중학교와 교류를 희망한다고 하셨다.
이에 주프랑스한국교육원에서는 서율특별시교육청에 몽펠리에 지역 중고등학교와 교류를 희망하는 서울의 중고등학교를 추천 요청을 할 계획이며, 앞으로 한국–프랑스 학교 간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몽펠리에 교육청 한글날 관련 활동 게시물: https://www.ac-montpellier.fr/la-langue-coreenne-fetee-au-lycee-jean-monnet-de-montpellier-126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