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28일 한국 교육부 취재단 프랑스 방문

한국 교육부 출입기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취재단이 프랑스 파리의 주요 교육기관을 방문하였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취재단은 교육부 출입기자 20명과 교육부 관계자 1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3월 27일 유네스코를 시작으로 끌로드모네고등학교, 28일에는 에꼴 42,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끌로드모네고등학교를 방문한 취재단은 조윤정 한국어 교사가 진행하는 수업을 참관하였으며, 재학생 및 졸업생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청년들의 관심을 취재하였다. 에꼴 42에서는 IT 분야 인재 양성에 맞게 구성된 교육과정과 독특한 수업 방식에 관심을 나타냈으며, 한국 재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 교육에 시사하는 점과 연계한 질문들을 제기하였다. 마지막으로 이어진 한국관에서는 파리국제대학촌이라는 독특한 환경과 운영 체제 속에서 신생관인 한국관의 첨단 시설과 높은 학생 만족도를 알게 되었으며, 향후 지속적이고 안정적 운영의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틀간의 일정을 알차게 준비한 주프랑스한국교육원과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였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프랑스 교육의 장점들을 한국의 교육 현장에 어떻게 응용할 것인지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