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강우 주프랑스한국교육원장은 9월 30일(금) 저녁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에서 한국어 연합수업 학부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생트마리 앙토니 고등학교에서 한국어 연합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의 학부모 18명과 한국어 담당인 김인서 선생님 등이 참석하였다. 학부모들은 사립학교에서 운영되는 한국어 연합수업이 매 학년마다 수업 개설에 어려움이 발생하여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슴 졸이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한국교육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하였다. 윤강우 교육원장은 프랑스 교육부 및 관할 베르사이유 교육청과 적극 협력하여 안정적인 한국어 수업이 운영되고 한국어를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한국어 연합수업이 향후에는 프랑스 교육당국의 책임있는 관리와 지원에 따라 운영될 필요성이 있다는 점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