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스한국교육원은 지난 9월 17~18일 이틀 동안 한인회 주관으로 진행된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한국어 국제섹션 홍보 부스를 운영하였다. 매년 추석 무렵에 진행되는 코리안 페스티벌은 프랑스 거주 교민은 물론, 많은 프랑스인들이 방문하는 연례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홍보 활동은 국제섹션 담당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여 교육과정을 설명하고 한국 관련 기념품을 나눠주는 등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한국어 국제섹션은 제1~제3 외국어로서 한국어를 채택한 학생들에게 바칼로레아 가산점을 부여하는 제도로, 쿠브브와 지역과 스트라스부르 지역 4개 유초중학교에 개설되어 있다. 또한 2022년 9월부터 스트라스부르 퐁토니에고등학교에 시범 과정이 시작되어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대학 진학을 위해 실질적으로 유익한 과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프랑스한국교육원은 한국어 국제섹션의 홍보 확대를 위해 학생 등록이 시작되는 연말에 맞춰 별도의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