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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한글학교 공관 등록을 위한 현장 실사

프랑스 내 17번째 한글학교가 열린다. 윤강우 교육원장은 3월 30일 투르 한글학교(교장 김다인)의 공관 등록을 위한 현장 실사를 진행하였다.

투르 한글학교는 2018년 시청에 협회 등록을 마치고 4년차 운영을 하고 있는 곳으로, 40명의 학생이 등록되어 있으며 그 중 교민 자녀는 13명에 이른다.

현장 실사를 위해 사전에 제출한 한글학교 운영 계획서와 정관 등 서류 심사를 토대로 현재 운영 중인 교실을 둘러보고 학부모 면담을 진행하였다.

특히 3세반 자녀의 학부모 이영선 씨는 “교민 수가 많지 않은 투르 지역에 한글학교가 생겨서 무한한 자긍심을 느끼며 향후 초중고에도 한국어가 정규 수업으로 개설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당일 오후에는 오를레앙-투르 교육청 니꼴라 몽리베(Nicolas MONTLIVET) 국제협력국장을 만나 초중등학교 한국어 개설에 관하여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 윤강우 교육원장은 프랑스 내 한국어의 폭발적인 확산을 언급하며, 교육원이 진행 중인 교육과정, 교과서 개발 및 교사양성체계 구축 현황에 대하여 설명하고, 오를레앙-투르 교육청 관내 학교에도 한국어가 개설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이에 니꼴라 몽리베 국제협력국장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수요조사 등을 통하여 희망 학교에 한국어 아틀리에를 시범 운영해 보겠다고 응답하였다.

양측은 한국어 개설 희망학교를 찾아보기로 하고, 투르 한글학교 교사 또는 파리 거주 한국어 교사를 활용하는 등 향후 교원 확보 방안도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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