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부르교육청은 관내 퐁토니에고등학교에 한국어 국제섹션 과정을 2022-2023학년도에 시범 운영하고, 이듬해에 정식 개설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윤강우 한국교육원장은 2022년 3월 3일 스트라스부르교육청을 방문하여 Sébastien MATHEY 교육감 권한대행, Isabelle WOLF 국제협력국장, Catherine BOSSERT-WEIDER 국제섹션 담당관을 만나 이와 같이 협의하고 필요한 준비를 위한 교육과정 개발 등을 협력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현재 한국어 국제섹션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는 보방중학교를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참여 학생을 만나 격려하였다.
당일 저녁에는 스트라스부르한글학교(교장 오영옥) 교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글학교의 성공적 운영이 곧 지역사회 한국어 보급의 초석이 됨을 강조하였다.
3월 4일에는 한국어 국제섹션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의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고등학교 과정의 신속한 개설 및 교육원의 지속적 지원을 약속하였다.
학부모들은 고등학교 과정이 개설된다면 스트라스부르 인근 지역의 동포자녀뿐만 아니라 프랑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