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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릴 교육청 방문 및 릴 한글학교 교사 간담회 개최

릴 교육청 방문 및 릴 한글학교 교사 간담회 개최

윤강우 교육원장은 11월 18일 오드프랑스(Hauts-de-France) 릴 교육청을 방문하여 쟝-마리 사니(Jean-Marie SANI) 국제협력국장과 협의회를 가졌다.

윤강우 교육원장은 릴 한글학교가 설립된 지 3년 만에 150여명이 등록할 정도로 릴 지역의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초중고 수업에 한국어 과목이 개설되지 않은 문제를 지적하고 주프랑스한국교육원과 릴 교육청이 수업 개설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하였다.

이에 대해 쟝-마리 사니 국제협력국장은 한국어 수업 개설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한국어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한 이후,

이를 토대로 방과후 아틀리에와 정규수업 개설을 위해 노력할 계획임을 설명하였다.

이어 진행된 릴 한글학교 교사 간담회에는 변지영 교장을 포함하여 6명의 교사가 참여하였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2018년 개교한 릴 한글학교가 짧은 기간에 상당한 성과를 이룬 것은 활발한 의사소통과 역량있는 교사 활용 등에 있다고 보고,

향후 교사 역량 개발을 위한 연수와 교수학습 자료 개발 등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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