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강우 프랑스한국교육원장은 4월 28일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에서 파리한글학교 학부모회 김민아 회장 등 4명과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프랑스한인회에서 추진하는 새로운 한글학교 설립에 대한 우려를 전하고자 파리한글학교 학부모의 요청으로 진행되었다. 학부모회는 한인회 한글학교 설립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달한다고 하며 교육원 및 공관의 협력을 요청하였다. 윤강우 교육원장은 한인회 한글학교가 프랑스 행정기관에 등록하는 것은 프랑스 법령에 따라 진행하는 것으로 교육원 관할 사항은 아니나, 향후 공관 등록 요청이 들어오게 된다면 파리한글학교 학부모회의 의견을 참고하여 결정할 것이라고 응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