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를 맞이하는 몽펠리에 지역의 꼬레디씨(Coree d’ici) 축제가 2주간에 걸쳐 몽펠리에 전역에서 펼쳐진 가운데, 퐁카라드중학교에서도 관련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11월 14일에는 한글 서예 아틀리에, 전통 무예를 응용한 시범 공연과 택견 시연이 이루어졌다. 한국에서 초청된 전문가들은 공연을 마치고 퐁카라드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틀리에 수업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날 행사의 일환으로 학교 급식에 한식 메뉴가 제공되어 눈길을 끌었는데, 한국식 볶음밥과 만두, 전 등이 제공되어 학생과 교직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윤강우 교육원장은 현장을 찾은 프랭크 르까르(Frank LeCars) 몽펠리에교육청 국제협력국장을 만나 그간의 한국어 확산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한불 교육 교류의 지속적 확산에 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