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스한국교육원(원장 윤강우)은 2월 11일 클레르몽페랑 국제교육협력 담당자와 한국어 정규수업 개설 확대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였다.
양측은 한국 문화의 인기가 상승함에 따라 한국어에 대한 수요가 증대하고 있음을 공감하고, 클레르몽페랑 관내 학교에 정규수업과 아틀리에를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후 Sainte-Marie 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Yann THEBAULT 교장과 면담을 통해 한국어 수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2022-2023학년도에는 Sainte-Marie 중학교에도 한국어 정규수업을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하였다.
클레르몽페랑 한글학교 교사 간담회에서는 교민이 많지 않은 지역에서 한글학교 등록 학생이 대폭 확대되는 등 우수한 운영 성과를 공유하였으며,
더 나은 한글학교 운영 방안과 교사들이 접하게 되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2월 12일 클레르몽페랑 설날행사는 윤동주 시 낭송, K-Pop 댄스, 태권도 시범 등 약 2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관하는 등 높은 열기 속에 치러졌다.
윤강우 교육원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정적으로 한글학교를 운영하는 박선영 교장과 한글학교 교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네며,
앞으로도 한글학교의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