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한글학교(교장 양영자)는 2022년 2월 2일 설날 행사를 열어 세배하기와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강우 교육원장과 송안식 프랑스한인회장, 정하민 전 한인회장, 박창근 청솔회 부회장, 파리한글학교 운영위원들이 참석하여 학생들로부터 세배를 받고 선물을 전달하였다. 세배 후 각 학급에서는 한복 입기,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윷놀이, 땅따먹기, 복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행사를 열어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윤강우 교육원장은 파리한글학교가 자리잡고 있는 Gustave Flaubert 중학교의 Rémi DULOQUIN 교장과 Vincent LANGUILLE 교감에게 감사의 선물을 증정하면서 향후에도 한글학교 발전과 한국어 교육 확대에 함께 할 것을 당부하였다.
행사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윤강우 교육원장은 파리한글학교가 프랑스 한글학교의 대표성을 가지고 있고, 한글학교의 발전이 곧 한국어 교육의 초석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내실있는 교육활동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