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스한국대사관 유대종 대사는 11월 10일 소피 베장 몽펠리에 옥시타니 교육감을 만나 고등학교 2개교에 한국어 정규수업을 추가로 개설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악튀르 항보중학교와 퐁카라드중학교 학생이 줄게드 국제고와 장모네고에 진학하여 한국어를 연속성 있게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유대종 대사는 소피 베장 몽펠리에 옥시타니 교육감과 함께 한국과의 교류 확대를 포함하여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협의하였다.
몽펠리에 중고등학교 2개교 방문, 수업참관, 간담회 참석
주프랑스한국대사관 유대종 대사는 11월 10일 몽펠리에 퐁카라드 중학교를 방문하여 한국어수업을 참관하고, 관내 교장단 및 교육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를 통해 지역 내 한국어 교육 발전과 한국-프랑스 학교 간 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후, 장모네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도서관 등 시설을 둘러보고 예술 수업을 참관한 후, 한국어 반 학생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학생들의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서 질의응답이 진행되었으며, 향후 개설되는 정규수업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