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양성체계 개선 및 기존 교원의 재교육을 위한 고등교원학교 ESPE 설립 2013-09-20 글 옮김

- 프랑스 정부는 2013 학교교육 개혁의 일환으로 교원교육체계를 재편성, 2013년 새 학기부터 시행

- 고등교원학교(ESPE, Ecoles superieures du professorat et de l'education)는 이론과 실재가 겸비된 통합 교원양성과정으로 현 제도의 개선뿐 아니라 기존 교원의 재교육을 실시하여 교육공무원으로 진출 기회 제공

- 이는 현 대통령의 주요 공약중 하나로 지난 6월 25일 국회에서 최종 도입된 학교교육 개혁 내용의 핵심을 차지

- 고등교원학교에서는 기존의 교원대학(IUFM)과 고등사범학교(ENS)의 범위를 확대하여 유치원(만 3세이상)부터 대학교육에 필요한 교원과 학교운영위원(CPE, conseillers principaux d’education)을 양성함.

- 따라서 대학 학사 3년과정에 2년의 교직 및 교육 석사과정(MEEF, Master Metiers de l’enseignement, de l’education et de la formation)을 이수해야 함.

- 교원 교육체계는 여러차례 개정됨. 기존 교원 임용고시에서는 지식 평가만 하였고, 교원채용 후 1년차에 일정 교육기간을 두어 실습을 함. 지난정권에서는 2010년 교육개혁을 통해 교원 1년차 실습을 폐지하고 교원 교육과정을 3년에서 5년으로 늘림.

- 이번 개혁의 핵심은 현 교원양성체제에서 실기가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교육기간 동안 직접 수업을 실시하는 교생실습기회를 대폭 강화

- 각 교육청 산하에 고등교원학교를 설립하고 각 대학에서 등록을 실시, 2013년 대학개강시 4만명이 이 과정에 등록할 것으로 예상

*** 고등교원학교 주요사항 요약

- 직업 석사 학위의 범위에 속하는 교원 학위 수여

- 교생실습을 통해 이론과 실재를 겸비한 교원양성

- 석사 1학년 말에 교원자격시험실시(지식 및 직업 적성평가)